반응 제대로 터졌다… 첫 회 시청률 5%로 시작해 단 3회 만에 10% 돌파한 한국 드라마

2025-01-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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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이준혁 주연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지난 10일 방송된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3회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0.5%, 수도권 10.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 출연 한지민  / 'SBS Catch' 유튜브 채널
'나의 완벽한 비서' 출연 한지민 / 'SBS Catch' 유튜브 채널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1%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및 금토드라마 1위 자리를 차지하고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2.8%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해 주목받았다.

이번 방송은 첫 회 시청률 5.2%, 2회 6.5%에 이어 단 3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달성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SBS 인기 드라마 ‘열혈사제 2’의 후속작으로, 로맨틱 코미디와 오피스 장르를 결합한 작품이다.

육아독존 비서 유은호(이준혁)와 유아독존 CEO 강지윤(한지민)의 본격 케어 로맨스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는 잘나가는 헤드헌터 외사 CEO지만 일 외에는 아무것도 혼자 할 수 없는 강지윤과 완벽한 비서 유은호가 서로의 삶에 깊이 관여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한지민, 이준혁, 김도훈, 김윤혜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만남부터 신경전을 벌였던 지윤과 은호가 조금씩 서로에 대한 감정을 바꾸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은호가 지윤을 도와 위기 상황을 해결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감정 변화가 시작됐고 이를 계기로 두 주인공 간의 케미가 한층 부각됐다.

방송 후반부에서는 지윤과 은호가 파인다이닝 셰프 정원(허준석)과 수셰프 혜인(박유림)의 동반 이직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이 중심에 그려졌다. 혜인과 정원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두 사람의 진심을 확인한 지윤과 은호는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방송 말미에는 갑작스러운 비 속에서 하나의 우산을 함께 쓰고 걷는 지윤과 은호의 모습이 로맨틱하게 연출되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우산 아래 가까이 밀착된 두 사람의 모습은 로맨스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이준혁 너무 설렌다", "드라마 안 본 지 10년 넘었고 로코는 절대 안 보는데 케미가 너무 좋아서 본방사수 중", "다른 거 둘째치고 한지민이랑 이준혁 케미부터가 미친 듯", "이건 그냥 드라마가 아니고 이준혁 영상 화보집이다", "진짜 이 드라마 스토리도 너무 좋고 볼거리도 많고 연기도 잘한다", "음악도 좋고 잘 어울리는 두 사람 보니 오랜만에 설렌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몰입하고 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회 유쾌한 에피소드와 따뜻한 감성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4회는 1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나의 완벽한 비서' 방송 중 한 장면 / 'SBS Catch' 유튜브 채널
'나의 완벽한 비서' 방송 중 한 장면 / 'SBS Catch' 유튜브 채널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