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합 미쳤다… 고민시 '홍자매' 드라마 출연 확정, 남자 주인공은 과연?
2025-01-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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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소속사 측 “긍정적으로 검토 중”
고민시가 스타작가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신작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고민시와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 9일 뉴스1에 따르면 차은우가 홍자매 작가의 신작 드라마 출연을 검토 중이다.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해당 매체에 "최근 홍자매 작가님의 새 작품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현재 차은우는 넷플릭스 '더 원더풀스' 촬영에 집중하고 있고 추후 차기작이 결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홍자매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호텔델루나', '최고의 사랑', '환혼', '화유기', '주군의 태양', '빅',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환상의 커플' 등을 집필한 작가진이다.
특히 2011년 6월 종영한 MBC '최고의 사랑'은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달 2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최고의 사랑' 마지막회는 21%(이하 전국 가구 기준)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했다. 당시 방영 내내 수목극 1위를 차지하며 줄곧 10%대를 유지했지만, 최종화에서 20%대에 진입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최고의 사랑'은 전 국민이 사랑하는 톱스타 독고진(차승원)과 과거 인기 걸그룹 멤버였던 구애정(공효진)의 코믹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한편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한 차은우는 가수뿐만 아니라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MBC '원더풀 월드'를 통해 배우 김남주와 호흡을 맞췄다.
차은우는 극중 사랑하는 가족과 꿈을 잃은 미스터리한 인물 권선율로 분해 색다른 분위기를 뽐냈다.
'원더풀 월드'를 집필한 김지은 작가는 그해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 작품을 하면서 저를 가장 놀라게 한 배우는 차은우였다"고 호평했다.
김 작가는 "권선율이라는 캐릭터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얼마나 고민했는지 옆에서 지켜보면서 감탄했다"며 "섬세하고 신비롭게, 비련하고 처연하게 그려냈다. 권선율이라는 인물이 차은우라는 배우를 만나서 더욱 아름다워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