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도 2월 솔로 컴백…'꽃' 신드롬 후 2년 만
2025-01-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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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을사년 블랙핑크 완전체로 귀환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30)가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10일 OSEN에 따르면 지수는 다음 달을 목표로 솔로 컴백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 지수 측은 매체에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지수의 솔로 컴백은 2023년 발매한 싱글 1집 ‘ME’ 이후 약 2년 만이다. 타이틀곡 ‘꽃’으로 활동한 지수는 ‘꽃 챌린지’ 등 신드롬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음악방송 9관왕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해 2월 1인 기획사 '블리수'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지수는 그간 배우 활동에 집중해 왔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촬영을 마쳤고, MBC 드라마 '월간남친'에도 출연했다.
지수의 솔로 컴백은 블랙핑크 멤버 중에서도 마지막 퍼즐인 만큼 기대를 모은다.
앞서 제니가 지난해 10월 솔로 싱글 ‘Mantra’를 발매했고, 리사는 지난해 6월 싱글 ‘Rockstar’를 내놓았다. 로제는 지난달 6일 첫 정규 앨범 ‘rosie’를 선보였다. 특히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한 솔로곡 ‘아파트’(APT.)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수는 솔로 컴백에 앞서 ‘배우’ 지수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내달 7일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에서 ‘영주’ 역으로 나서는 것. ‘뉴토피아’는 늦깎이 군인 재윤(박정민)과 당찬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데뷔 9년 차를 맞은 블랙핑크는 완전체 컴백은 물론 월드투어를 열며 'K팝 원톱 여자 아이돌'임을 재입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