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 리메이크 확정되자마자 캐스팅 미쳤다고 난리 난 한국 영화

2025-01-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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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리메이크 작품 오는 28일 개봉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예고 영상 중 한 장면  / 'hivemedia_corp' 유튜브 채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예고 영상 중 한 장면 / 'hivemedia_corp' 유튜브 채널

이번 영화는 시간의 비밀을 품은 캠퍼스 연습실에서 우연히 만난 유준과 정아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판타지와 로맨스 장르가 결합된 작품으로 두 주인공이 겪는 감정의 변화와 함께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주요 내용을 이룬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배우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등이 등장한다.

영화는 대만에서 개봉한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며 2008년 국내 개봉 당시 대만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원작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리메이크 영화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지난 3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누리꾼들은 "도경수는 청춘의 느낌이 배우 자체로 표현되는 게 있음. 눈빛이나 표정, 목소리가 깊고 맑고 조금 슬픈 듯 따뜻한 느낌을 준다. 영화의 기대도 크지만 배우들 케미가 신선하고 좋다", "원작 훼손 안 되면서 새로운 매력을 살리는 리메이크작이 될 것 같다", "몇 년 전부터 리메이크에 대한 얘기가 있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원작도 너무 재미있게 봤지만 한국판도 너무 기대된다", "배우들 찰떡이다.. 빨리 보고 싶어요", "진짜 이거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였는데 리메이크 되다니 너무 행복하다", "캐스팅 진짜 너무 찰떡이다"와 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도경수는 유준 역을 맡아 첫사랑의 설렘과 혼란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원진아는 정아 역으로 따뜻하면서도 기적적인 사랑을 그려낸다. 신예은은 인희 역할을 맡아 중요한 감정선의 전환점을 제공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은 유준과 정아의 첫 만남을 기적처럼 그려내며 그들이 어떻게 서로에게 이끌리게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예고편의 시작에서 정아가 “내가 비밀 얘기 하나 해줄까?”라고 말하며 유준과의 만남을 예고한다.

그들은 오래된 피아노실에서 처음으로 마주친 순간부터 서로에게 강하게 끌리게 된다. 유준의 대사인 “연주할 때만 느껴지는 감정이 있거든? 그게 널 만나면 느껴진다”는 대사와 함께 점점 깊어지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예고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정아는 “나 이제 가야 돼”라고 말하며 유준에게 등을 돌리고 급하게 떠나는 모습을 보인다.

울음을 삼키며 떠나는 정아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음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준과 정아가 어떻게 서로에게 다가가고 사랑을 키워나가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대시킨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오는 28일 극장가에 전격 공개된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예고 영상 중 한 장면  / 'hivemedia_corp' 유튜브 채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예고 영상 중 한 장면 / 'hivemedia_corp' 유튜브 채널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