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열어 주는 이벤트 "한국 여성 러너들 여의도 집합"

2025-01-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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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애프터 다크 투어'를 전 세계 6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

나이키가 여성 러너들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

바로 '2025 애프터 다크 투어'다. 이 행사는 전 세계 6개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먼저 4월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서울, 인도 뭄바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5월 10일 저녁 7시에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여의도공원에서 10㎞ 야간 레이스를 한다. 이 레이스에는 총 7000명의 여성 러너가 참가할 예정이다. 코스는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서강대교를 오가는 10㎞ 구간으로 구성된다.

애프터 다크 투어는 단순히 기록을 세우는 것을 넘어, 커뮤니티와 러닝 문화를 결합한 축제다. 여성 러너들이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tvN '도깨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tvN '도깨비'

◆최고의 유산소 운동, 달리기

달리기는 심폐 지구력과 근력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이다. 언제 어디서나 맨몸으로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겨울엔 추위를 고려해 요령이 필요하다.

겨울철 야외 달리기를 할 때는 모자와 장갑을 꼭 챙겨야 한다. 해가 짧고 어두운 시간대가 많아 자전거나 다른 사람과 충돌을 피하려면 밝은 색상 또는 반사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운동 후에는 감기 예방을 위해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운 날씨에 달릴 때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중요하다. 찬 공기와 피부가 직접 접촉하는 면적을 줄이면 체감 온도가 올라간다.

땀 배출이 잘 되는 폴리프로필렌 소재의 옷이나 달리기 전용 외투, 바지 등을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 소재는 땀을 흡수해 축축해져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운동 전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는 것이 필수다. 달리기는 발과 관절에 많은 부담을 주는 운동으로, 추운 날씨에서는 몸이 굳으면서 부상의 위험이 더 커진다.

평소보다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고, 5분 정도 가볍게 걷다가 달리는 것이 좋다. 달리기 후에는 근육통을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대퇴 사두근 스트레칭'이나, 두 손을 깍지 낀 뒤 숨을 내쉬며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스트레칭 등이 효과적이다.

겨울철에는 해가 떠 있는 낮에 달리는 것이 안전하다. 새벽이나 밤에는 기온이 더 낮고, 공기 흐름이 적어 아황산가스가 가라앉는다. 아황산가스에 장기간 노출되면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고혈압 환자나 노인은 추운 날씨에 야외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추운 날씨에 달리면 피부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고, 뇌졸중과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