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과 호흡 맞추며 '인생캐' 등극한 배우… 깜짝 놀랄 부친 정체 공개됐다
2025-01-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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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은 1990년대 톱모델 추승일
JTBC '옥씨부인전'에서 성윤겸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추영우의 부친 정체가 공개됐다.
9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추영우의 부친은 1990년대 톱모델 추승일로 확인됐다.
이국적인 마스크와 강렬한 눈빛으로 이름을 알렸던 추승일은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은퇴한 뒤 모델계를 떠났다.
아울러 추영우의 동생 차정우 역시 신인 배우로 활동 중이다. 형과 비슷한 피지컬로 '옥씨부인전' 1인 2역 대역을 맡으며 화제를 모았다. 차정우는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인 왓챠 '비밀 사이'의 주연을 맡아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버지가 상당히 미남이시다", "어쩐지 키가 크더라. 부모님이 모델이라서 그랬구나", "아버지 분위기 대박이다", "형과 동생 모두 우월하다", "예전에 추승일 닮았다는 댓글 본 적 있는데 진짜라니", "하관이 정말 닮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모델 출신 아버지를 쏙 빼닮은 외모를 지닌 추영우는 1999년생으로 2021년 웹드라마 'You Make Me Dance(유 메이크 미 댄스)'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경찰수업', '학교 2021', 'O'PENing(오프닝) 2022 - 바벨 신드롬', '어쩌다 전원일기'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추영우는 데뷔 후 다양한 작품에서 경찰 제복, 교복, 한복 등 캐릭터에 어울리는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데뷔 이래 처음 도전한 사극 작품인 '옥씨부인전'에서는 극중 천승휘와 성윤겸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추영우의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옥씨부인전' 9회에서는 옥태영(임지연)을 과부로 만들기 위한 현감의 만행이 담겼다.
현감은 외지부 집기들을 불태운 뒤 죄 없는 옥태영을 옥에 가둔다. 태영이 집을 비운 사이 송씨부인(전익령)이 성씨 집안에 들어가 안주인 행세를 하며 식솔들을 괴롭힌다. 송씨부인이 집에 들어왔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은 태영은 현감에게 과부가 되었음을 수긍한 척 고개를 숙인다. 그러던 중, 관아에 성윤겸이 등장하며 분위기가 순식간에 반전된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10.6%, 전국 10.3%로 오르며 주말 미니시리즈 1위를 기록했다.
JTBC '옥씨부인전'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