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이정재 제치고…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 기록한 '한국 배우'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1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배우 유연석이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유연석은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 출연하며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드라마 방영 기간 중 4번이나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채수빈은 출연자 화제성 순위 5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이정재가 3위, 이병헌이 10위에 올랐다.

3위를 기록한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전주 대비 화제성이 33.8% 상승했다. 드라마에 출연 중인 임지연은 출연자 화제성 순위 2위에, 추영우는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화제성 순위 4위와 5위는 각각 SBS의 신작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와 tvN의 ‘별들에게 물어봐’였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채널A의 ‘체크인 한양’, KBS2의 ‘수상한 그녀’, KBS2의 ‘다리미 패밀리’, KBS2의 ‘신데렐라 게임’, 디즈니+의 ‘조명가게’ 순으로 나타났다.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눈에 띄는 이름들이 있었다.

‘나의 완벽한 비서’의 이준혁과 한지민은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으며, ‘별들에게 물어봐’의 이민호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이번 조사는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방송되거나 공개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각 프로그램과 출연자를 포함하며, 뉴스 기사, 네티즌 반응(VON), 동영상 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정보를 바탕으로 화제성을 분석했다.

수집된 자료 중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및 어뷰징 의도가 있는 데이터는 필터링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이 보다 정확하게 분석됐으며, 분석 결과의 정확도는 97% 이상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