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김제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500만원 기탁
2025-01-0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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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병원 조양동 병원장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9일 믿음병원 2025년 첫 번째로 조양동 병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믿음병원은 김제에 위치한 의료기관으로, 개원 당시부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부터 2년간 김제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야간 및 휴일에도 소아 경증 환자에게 외래 진료를 통해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내 최적의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조 병원장은 전북아가페봉사단 이사장, 김제시의사회 및 전라북도의사회 이웃사랑의사회 총무이사를 역임하며 취약계층, 이주노동자,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에게 꾸준한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조 병원장은 “김제시 발전을 위한 뜻 깊은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김제시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펼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믿음병원 조양동 병원장이 고향사랑기부로 김제시를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기부 한도가 개인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됐다. 시는 고향사랑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하여 작년에는 「치매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 인형 지원 사업」과 「청년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 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한 바 있으며 2025년에는 「소상공인 1인점포 안심벨 지원사업」과 「지역아동센터 고향사랑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