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하루 시작할 때 마셔라"…미국 유명 약사의 해독 주스 레시피 대공개

2025-01-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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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해독하고, 대장을 청소하며, 체중을 줄이고 에너지를 제공한다"

미국의 유명 약사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클렌즈 주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RFondren Photography-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RFondren Photography-shutterstock.com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언론 매체 뉴욕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약사 모하메드 파와즈는 약 6만 3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계정에서 자신이 만든 해독 주스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 영상은 17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다.

파와즈는 "이 주스는 간을 해독하고, 대장을 청소하며, 체중을 줄이고 에너지를 제공한다"며 하루를 시작할 때 공복 상태에서 이 주스 마시기를 7일 시행할 것을 권했다.

파와즈가 소개한 해독 주스의 재료는 각각 오이, 셀러리, 레몬 혹은 라임이다. 이 재료들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 걸까?

오이

오이는 칼륨이 풍부해 체내 불순물과 중금속을 제거하고 혈액을 맑게 한다. 오이에 포함된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은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이 줄기의 쓴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간염에 효과적이다. 또한 아스코르브산이 풍부해 체내 알코올을 분해하고 소변으로 배출한다.

셀러리

셀러리는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장내 유해균을 제거하며 가스를 배출해 복부 팽만감을 줄인다.

셀러리에 포함된 비타민 B1, B2, C, 카로틴, 철분 등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뇨 및 완하 작용도 있어 노폐물 제거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레몬과 라임

레몬과 라임 같은 감귤류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C가 풍부해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레몬과 라임에 포함된 구연산은 소화 효소 분비를 증가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 감량을 돕는다. 또한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며,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염증을 줄인다.

해독 주스 레시피

한편, 파와즈가 소개한 해독 주스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1. 먼저 오이, 셀러리, 레몬 또는 라임을 각각 절반씩 썬다. 오이와 셀러리는 잘게 썰어 믹서기에 넣는다.

2. 레몬 또는 라임 절반을 믹서기 안에 즙을 내어 넣는다.

3. 물 450mL를 믹서기에 넣어 갈아낸 다음 내용물을 체에 거르면 완성된다.

home 윤장연 기자 yun124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