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2025년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2025-01-0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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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농업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25년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시는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 신청부터 기계 운반, 현장 고장 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024년 시범적으로 추진한 농번기(4~6월)와 수확기(10~11월) 주말(토․일) 임대 서비스 사업도 올해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부족한 노동력 대체와 농업인의 편리 제공을 위한 조치이다.

시는 북부(승주읍), 남부(덕월동), 서부(외서면) 등 3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트랙터를 포함한 51종 총 348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 예약은 사업소 방문 및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임대 시 농기계 조작 요령과 작업 방법에 대한 안전교육도 현장에서 제공되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 구매가 어려운 농가의 부담을 덜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농기계 확보, 서비스 시간 연장, 예산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