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안양면, 새해 1·2호 따뜻한 이웃돕기 릴레이 기탁

2025-01-09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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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면 정동범 및 정남진새마을금고 안양지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흥군 안양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성금, 성품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8일 장흥군 안양면 정동범 주민과 정남진새마을금고 안양지점(이사장 한용현)에서는 각각 성금 1백만원과 성품 백미(10kg) 24포·명품국수 70세트를 안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양면 주민 정동범은 2019년부터 매년 1백만원씩 현재까지 2천여만원의 성금 기탁을 통해 꾸준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남진새마을금고 안양지점의‘사랑의 좀도리 운동’캠페인은 1997년 시작으로 현재까지 2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새마을금고 임직원, 대의원 및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백미(10kg) 24포와 명품국수 70세트를 모금했다.

전달된 성금과 성품(백미 및 국수세트)은 평소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동범 안양면 주민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이웃들과 정을 나누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남진새마을금고 안양지점(이사장 한용현)은 “임직원과 회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명절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보탤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수영 안양면장은 “꾸준하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정동범님과 안양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의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밥을 짓기 전 쌀을 한술씩 모았다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던 것에서 착안한 나눔 운동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