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헬스] 태릉선수촌에서 수영까지 했던 김용림을 괴롭히는 통증
2025-01-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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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에 접어들면서 관절 통증을 겪기 시작했다고 고백
배우 김용림(86)이 관절 통증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N '알약방'에서는 김용림이 출연한다.
김용림은 고교 후배와 동치미를 나눠 먹으며 요즘 아픈 곳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림은 "60대에 접어들면서 관절 통증을 겪기 시작했다"라며 "관절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고 홈트레이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배우에겐 몸 관리가 필수"라며 평소 운동을 즐긴다고도 했다.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과거엔 태릉선수촌에서 수영 연습까지 했다고 밝혔다.
◆나이 들어도 관리해야 하는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 당연히 겪어야 하는 질병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신체를 넘어 정신 건강에도 위협이 된다.
특히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에는 고통이 배가 된다.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과 혈관 등이 수축해 증상이 더 악화하기 때문이다. 무릎이 시큰거리고 뼈마디가 쑤셔 밤에 제대로 잠을 청하지 못하는 이들도 상당수다. 여기에 빙판길 낙상 사고도 동절기 관절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겨울철 관절 건강을 지키는 기본은 보온이다.
관절은 피부처럼 기온 변화에 민감하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무릎 담요나 밴드 등으로 관절 주변을 따뜻하게 해주는 게 좋다. 온찜질과 반신욕도 혈액순환을 촉진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적당한 신체 활동도 필요하다. 춥다고 운동을 소홀히 하면 관절이 굳고 근력이 감소해 관절통이 악화할 수 있다. 신체 균형 유지 능력이 떨어져 낙상 위험이 커지고, 체중이 늘어나 관절 부담이 가중될 우려도 있다. 실내에서라도 제자리 걷기, 앉아서 다리 들기 같은 운동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관절 건강을 위한 영양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칼슘을 함유한 브로콜리·우유·연어 등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일이 신경 써 챙겨 먹기가 번거롭다면 기능성 원료로 연골의 구성 성분을 보충해도 좋다. 관절 건강을 좌우하는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는 데다 나이가 들수록 구성 성분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때 단일 성분이 아닌 복합적으로 연골의 구성 성분을 채우면 관절 건강에 더 효과적이다.
인체 연골은 흔히 알려진 콘드로이친 외에 케라탄황산·히알루론산·콜라겐·피브로넥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성분은 상호작용하며 구조와 기능을 유지한다. 연골의 주성분인 콘드로이친은 탄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케라탄황산은 세포 조절, 히알루론산은 연골 경계의 윤활성을 개선하는 기능을 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