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친구를 잃고 상실감으로 우울증에 빠진 유기견 [함께할개]

2025-01-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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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 함께 입소한 친구 자연사로 먼저 떠나보내

유기 동물 보호소에 함께 입소한 친구를 떠나보낸 뒤 기력을 잃어가고 있는 유기견이 평생 가족을 찾고 있다.

6살에 암컷, 몸무게는 5kg 정도 나간다. /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6살에 암컷, 몸무게는 5kg 정도 나간다. /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8일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에 한 유기견의 사연이 올라왔다.

최근 유기 동물 보호소에 입소한 이 유기견은 함께 들어왔던 친구를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먼저 세상을 떠난 유기견은 자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기견은 유일하게 의지하던 친구를 눈앞에서 잃은 뒤 기력을 잃고 우울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오랜 시간 미용을 받지 않아 제멋대로 자라고 엉킨 털에 두 눈이 가려져 사나워 보이는 인상의 이 유기견은 사실 굉장히 순한 성격의 소유자다.

다만 믹스견이라는 이유로 입양·임시 보호 문의가 아직 한 건도 없어 보호소 관계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6살인 유기견은 암컷이다. 몸무게는 5kg 정도 나가며 순하고 얌전한 성격이다.

입양 문의는 보호소 연락처인 032-515-7567로 하면 된다. 책임 임시 보호도 가능하다.

[함께할개] 위키트리는 유기견·유기묘 보호소 등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 동물 소개 코너 '함께할개'를 운영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제보 qllk338r@wikitree.co.kr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