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많이 먹었지? 과식을 부르는 3가지 나쁜 습관
2025-01-08 14:59
add remove print link
과식하면 속 쓰림, 트림, 복부 팽만감 등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어
과식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식사 중 무심코 행한 몇몇 안 좋은 습관이 자신도 모르게 과식을 하도록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과식을 부르는 3가지 나쁜 습관과 이를 개선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과식은 필요 이상의 음식을 한 번에 많이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한 번에 또는 급하게 식사하게 돼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이미 너무 많이 먹어버린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초과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 기능에 과부하를 줘 속 쓰림, 트림, 복부 팽만감 등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바쁘다고 거른 아침 식사…점심에 한 번에 먹게 된다
바쁜 아침이나 다이어트 목적으로 아침을 거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아침을 거르면 점심에 무의식적으로 많은 양을 먹게 된다.
아침을 먹을 시간이 없다면 우유 한 잔이나 과일, 요거트를 먹는 것이 좋다. 아침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점심에 과식할 가능성이 줄어들고, 하루 전체 칼로리 섭취량도 감소한다.
TV·스마트폰 보며 먹다보니…언제 이렇게 많이 먹었지?
TV나 스마트폰을 보며 식사하면 과식할 위험이 크다. 스크린 앞에서 식사를 하다보면 화면에 집중하면 먹는 양을 조절하기 어렵고, 포만감을 제때 느끼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TV 프로그램을 보고 싶다면 식사를 마친 후에 보는 것이 좋다. TV를 보며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미리 적당한 양을 접시에 덜어 먹는 것이 과식을 피하는 방법이다.
배고픈 게 아니었어? 사실은 갈증일 수도
갈증을 무시하면 배고픔과 혼동할 수 있다.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현재 갈증인지 배고픔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면 충분한 물을 마신 후 배고픔을 판단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물은 식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므로 충분한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칼로리 섭취를 제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물은 영양소 운반과 체온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