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생경제와 신산업 육성 위해 총력…“행복한 경제도시 구현”

2025-01-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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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발전특구 활용과 신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성장 기반 마련
민생경제 안정과 창업·일자리 창출 통해 행복한 경제도시 실현

경제산업국 언론브리핑_김현기 경제산업국장 / 세종시
경제산업국 언론브리핑_김현기 경제산업국장 / 세종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는 2025년 경제산업국과 투자유치단 주요업무 계획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지난해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 속에서도 세종시는 역대 최고 수준인 2조 3,937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세종시는 이를 첨단산업 인력양성과 규제 완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주행, 디지털헬스케어, 정보보안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로 확장하며, 관련 연구개발(R&D)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지역 경제의 기반을 다지고, 해외 기업 유치에 나선다.

세종시는 기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 민원해결센터를 운영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에는 저리 융자, 해외시장 개척 지원, ESG 경영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북부권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교통 및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책도 대폭 강화된다. 세종시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 상권 공동마케팅, 골목형 상점가 확대 등을 통해 자영업 환경을 개선하며, 창업기업 지원과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초기 창업기업의 자금 지원과 입주 공간 확대, 창업 네트워킹 강화 등을 통해 창업 문화를 확산시키고, 청년과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3조 원으로 설정하고, 전략산업 중심의 기업 및 민자 유치를 강화한다. 또한,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레저문화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민생경제 안정과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행복한 경제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민생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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