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 항공작전태세 유지를 위한 활주로 제설작전 실시
2025-01-08 11:23
add remove print link
공군 제1전투비행단, 항공작전태세 유지를 위한 활주로 제설작전 실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8일 광주 기지 활주로에서 제설작전을 실시했다.
1전비는 평소에도 겨울철 폭설 등 악기상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제설작전본부를 설치, 운영해왔다. 이날 새벽, 약 10cm 규모의 눈이 내리자 제설작전본부는 즉각 작전에 돌입했다. 작전에는 특수제설차량 SE-88, Snow Plow 등 제설 장비를 비롯해 장병 30여 명이 투입됐다.
장병들은 항공작전의 핵심 요소인 활주로 제설에 온 힘을 기울였다. 특히 SE-88을 활용한 제설이 돋보였다. 퇴역 전투기 엔진을 장착한 SE-88은 고온의 배기가스를 분사하여 활주로에 쌓인 눈을 효과적으로 제거했다. 또한, 1전비 장병들은 주변 도로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곳도 꼼꼼히 살피며 제설에 임했다.
제설작전본부를 총괄한 허상영(소령) 공병대대장은 “활주로는 항공작전의 핵심 요소인 만큼, 악기상에도 변함없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제설작전을 통해 빈틈없는 항공작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