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소식…이마트 '가성비' 설 선물세트 정보 떴다 (+신선 식품)
2025-01-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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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설 명절 맞아 준비한 '신선 식품 선물세트'
이마트가 고객을 위해 '가격 부담'을 낮춘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이마트에서 '신선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분들이 크게 환영할 만한 소식이다.
이마트가 명절 선물세트 매출 비중에서 약 30%를 차지하는 '신선 식품 선물세트'의 가격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췄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인기 선물세트 가격을 지난 설 명절보다 낮추거나 동결하고, 신규 실속 세트를 다양하게 기획하는 방식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한우 선물세트는 기존 상품 사전예약 판매가를 2024년 설,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동결했다. 10만 원 미만에 살 수 있는 가성비 한우 세트도 확대했다.
대표 품목은 피코크 한우 정육 세트(한우 2.1kg, 양념 2팩)와 피코크 한우 불고기 세트(한우 1.4kg, 양념 2팩)다. 1등급 이상 고품질 한우를 이마트 자체 축산물 가공센터 미트센트에서 급랭해 사전 비축을 진행해 지난 설보다 할인율을 10% 상향했다.
이마트는 한우 양념육 선물세트도 확대했다. 지난해 설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 가성비 양념육 세트 매출이 168.8% 늘어난 것에 착안해 해당 가격대 양념육 세트 4종을 새로 기획했다. 설성 한우 양념 소불고기 세트를 사전 예약 구매 시 20% 할인해 준다. 200g씩 소포장해 보관 편의성도 높였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과일의 경우 상대적으로 시세가 안정적인 사과와 샤인머스캣, 곶감을 활용해 선물세트를 집중 기획했다.
사과 선물세트는 명절용으로 적합한 중·대과 크기 작황이 좋아 전년 설 대비 가격을 10%가량 낮췄으며 물량은 15~20% 늘렸다. 대표 품목인 유명 산지 사과(3.9kg, 11입)는 행사 가격이 지난 설 대비 17% 저렴하다.
샤인머스캣은 지난해 설 대비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곶감은 역대 최저가인 2만 원대 선물세트를 새로 기획했다. 상주곶감(1kg, 30입)은 사전 예약 시 40% 할인 판매한다. 물량도 역대 최대로 확보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수산에서도 저가 선물세트 수요에 대응해 10만 원 미만 갈치, 고등어 선물세트를 신규 기획했다.
대표적으로 특선 제주 은갈치 선물세트(0.9kg)와 특선 제주 갈치·고등어 선물세트(1.44kg 안팎)를 각 10% 할인해 선보인다. 두 세트 모두 3+1 행사를 진행한다.
참조기 어획량 감소로 시세가 오르고 있는 굴비는 가격 방어에 주력했다고 이마트는 밝혔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이마트에브리데이 3개 채널 통합 매입으로 10여 종 굴비 선물세트를 함께 기획했고 전년 수준 가격을 형성할 수 있었다고 이마트는 밝혔다. 기존 인기 상품인 명품 영광 참굴비 2호(1.1kg, 10미)는 할인율을 지난 설 대비 10% 높여 판매한다.
이와 관련해 이마트 관계자는 뉴스1에 "주요 신선 선물세트 가격을 내리고 신규 가성비 세트를 기획해 명절 지출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15일까지 하는 사전예약 혜택을 받아 더 알뜰하게 고품질 신선 선물세트를 구입해 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