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헬스] 임산부 손담비, 검사 결과에 '좌절'…자칫하면 아기 잘못될 수도
2025-01-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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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시술 2번 만에 임신한 손담비
임신 중인 손담비가 검진 결과에 실망했다.
지난 7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당 재검...좌절"이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생선, 묽은 탕 등 건강한 음식으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손담비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해 시험관 시술 2번 만에 임신했다. 출산은 오는 4월이다.
◆임신성 당뇨, 자칫하면 태아 위험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이전에 이미 당뇨병이 있던 경우와 달리, 임신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이다. 임신 중에 당대사의 생리학적인 변화가 과장돼 나타나는 증상이다. 임신성 당뇨병은 크게 임신 전 당뇨와 임신성 당뇨로 분류한다.
임신 전 기간 동안 임산부의 대사 이상으로 인해 태아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 손상 및 자연 유산이 발생할 수 있고, 임신 중기와 말기에는 거대아, 고인슐린증, 사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임신성 당뇨병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임신성 당뇨병은 태반락토젠, 난포호르몬, 황체호르몬 등의 태반 호르몬이 인슐린의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과, 태반 인슐린 분해 효소의 작용이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임신성 당뇨가 있으면 피로감, 쇠약감 등의 증상을 나타내고, 임신성 고혈압을 동반한다.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식이 요법, 운동 요법, 인슐린 요법 등을 시행해야 한다.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분만 예정일 4~8주 전에 원인불명의 태아 사망이 초래될 수 있다. 태아에게 저혈당증, 저칼슘혈증, 고빌리루빈혈증, 적혈구과다증, 신생아 호흡곤란증 등이 유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