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제3기 별량면 주민자치회, 따뜻한 나눔으로 임기 마무리
2025-01-08 03:54
add remove print link
자체 회비 500만원 기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실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 별량면 제3기 주민자치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자체 회비 5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2월 30일, 제3기 주민자치회 활동을 마무리하는 월례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효천 서채원 장학회에 300만원, 별량면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200만원을 전달했다.
효천 서채원 장학회는 1981년 서채원 선생이 설립한 장학 재단으로, 별량면 출신 학생들에게 학업 장려금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 기부된 300만원 역시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자치회는 별량면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200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주민자치회는 이 기부금이 식료품과 생필품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현영수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별량면장은 “별량면 주민자치회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며 “2025년에도 제4기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