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첫사랑, 공주로 돌아와…연상 남자 배우와 고자극 로맨스 그려낼 '한국 드라마' 베일 벗겨졌다

2025-01-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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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6일 첫방송 '춘화연애담' 방영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티빙 드라마 '춘화연애담' / 티빙
티빙 드라마 '춘화연애담' / 티빙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 연출 이광영)은 파격적인 연담집으로 도성이 떠들썩한 가운데, 첫사랑의 아픔을 겪은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고 선언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 사극이다. 화리의 선언으로 도성 최고의 바람둥이 최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찬희)이 휘말리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화리 공주는 딸바보 왕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탓에 천상천하 유아독존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가슴 아픈 첫사랑의 상처를 딛고 자유연애와 부마 직간택을 선언하며 왕실을 발칵 뒤집는다. 이런 화리가 자신의 손으로 운명의 짝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최환 역을 맡은 장률은 도성 최고의 바람둥이로, 최고 거상의 외동아들이자 여성들에게는 만인의 연인으로 불린다.

티빙 드라마 '춘화연애담' 포스터 / 티빙
티빙 드라마 '춘화연애담' 포스터 / 티빙

부유한 배경과 능청스러운 말솜씨로 여성들을 사로잡는 매력을 지닌 인물인 최환은 유혹 기술로 화리뿐 아니라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도 흔들어 놓을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두 사람의 초밀착 장면을 담아 설렘을 자아낸다. 남녀가 엄격히 구분되던 시대를 배경으로 만개한 꽃 사이에 나란히 앉은 청춘남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화리가 부마 지원자인 최환의 갓끈을 당기며 당돌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장면은 그녀의 거침없는 행보를 예상할 수 있다. 포스터 속 문구 “내 남편은 내가 찾겠습니다”는 화리의 의지를 강조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춘화연애담’은 유교 사상이 만연한 남녀 유별 시대에 자유로운 만남을 추구하는 조선판 MZ 세대들의 이야기다. 이런 아찔한 고자극 로맨스에 조선시대 청춘들이 평생의 인연을 찾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관심이 쏠린다.

왕실의 천방지축 공주 화리와 도성 최고의 바람둥이 최환이 펼치는 로맨틱 청춘 사극 ‘춘화연애담’은 오는 2월 6일 목요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