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열혈사제2', 2위 '옥씨부인전'...2025년 첫 브랜드평판 1위 오른 '한국 드라마'

2025-01-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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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4일 만에 6800만 시청 수 기록, 글로벌 톱10 1위 오른 '한국 작품'
4위 ‘조명가게’, 5위 ‘지금 거신 전화는’, 6위 ‘다리미 패밀리’, 7위 ‘무빙’

2025년 1월 새해 첫 드라마 브랜드평판 순위가 알려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시즌2 공식 예고편 일부 장면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시즌2 공식 예고편 일부 장면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12월 7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드라마 16개의 브랜드 빅데이터 119,673,617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 미디어소비, 브랜드 확산량, 소비량을 측정해 7일 발표했다. 지난 12월 드라마 브랜드 빅데이터 51,750,532개와 비교하면 131.25% 증가했다.

드라마 브랜드평판 2025년 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는 ‘오징어 게임2’가 차지했다. 이어 2위 ‘옥씨부인전’, 3위 ‘열혈사제2’ 순으로 분석됐다. ​

구체적으로 드라마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오징어 게임2’ 브랜드는 참여지수 5,821,848 미디어지수 14,305,241 소통지수 7,336,552 커뮤니티지수 12,361,822 시청지수 5,334,42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5,159,892로 분석됐다.

2위 ‘옥씨부인전’ 브랜드는 참여지수 2,718,905 미디어지수 3,101,126 소통지수 2,562,966 커뮤니티지수 2,408,653 시청지수 1,050,32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841,977로 분석됐다.​ 3위 ‘열혈사제2’ 브랜드는 참여지수 2,667,811 미디어지수 2,465,377 소통지수 2,122,688 커뮤니티지수 2,876,430 시청지수 1,470,45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602,765로 분석됐다.​

이 밖에 4위는 ‘조명가게’, 5위는 ‘지금 거신 전화는’이 이름을 올렸다. 각각 참여지수 2,667,811 미디어지수 2,465,377 소통지수 2,122,688 커뮤니티지수 2,876,430 시청지수 1,470,45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602,765와 참여지수 2,088,581 미디어지수 2,985,129 소통지수 1,887,714 커뮤니티지수 2,516,226 시청지수 1,986,66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464,318로 분석됐다.​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5년 1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오징어 게임2' 브랜드에 대한 링크분석에서는 '흥행하다, 확산하다, 등극하다'가 높게 분석됐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이정재, 공기놀이, 넷플릭스'가 높게 분석됐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92.50%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2025년 1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전체 순위. 1위 ‘오징어 게임2’, 2위 ‘옥씨부인전’, 3위 ‘열혈사제2’, 4위 ‘조명가게’, 5위 ‘지금 거신 전화는’, 6위 ‘다리미 패밀리’, 7위 ‘무빙’, 8위 ‘신데렐라 게임’, 9위 ‘가족계획’, 10위 ‘수상한 그녀’, 11위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12위 ‘결혼하자 맹꽁아’, 13위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14위 ‘친절한 선주씨’, 15위 ‘체크인 한양’, 16위’ 취하는 로맨스’ 순.

한편, 넷플릭스 새 드라마 '오징어 게임2'는 11일째 전 세계 1위의 자리에 올랐다. 7일 글로벌 OTT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지난 6일 기준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2'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11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배우 양동근과 강애심(오른쪽)이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양동근과 강애심(오른쪽)이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이날 '오징어 게임2'는 나라별로는 한국,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이집트 등 총 72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2'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일 연속 플릭스패트롤이 넷플릭스 시청 집계를 하는 93개국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일 발표된 넷플릭스 공식 집계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공개 4일 만에 680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톱 10 1위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시리즈다. 시즌1의 전 세계 대흥행에 힘입어 시즌2도 폭발적인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