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1위 등극한 한국 영화, 박지현의 두 번째 청소년관람불가 작품

2025-01-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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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페이스' 이어 새 작품으로 돌아온 박지현

박지현의 첫 코미디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가 개봉 하루를 앞두고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스틸 / ㈜미디어캔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스틸 / ㈜미디어캔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스틸 / ㈜미디어캔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스틸 / ㈜미디어캔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15.4%의 예매율로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같은 날 개봉하는 ‘페라리’,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 등 다양한 작품들 속에서 이뤄낸 유의미한 결과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올겨울 화제작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예매율까지 뛰어넘으며 ‘하얼빈’에 이어 전체 예매율 2위를 유지하고 있어서 앞으로 흥행 추이가 주목된다. 한편, 1월 8일 개봉을 통해 시작될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에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 영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동화 작가를 꿈꾸는 단비(박지현)는 성인 웹소설계의 대부 황 대표(성동일)와 접촉 사고로 얽히며 노예 계약을 체결한다. 스타 작가를 찾고 있던 황 대표의 눈에 들며 1억 원을 배상하는 대신 어쩔 수 없이 20편의 19금 웹소설을 집필하게 되지만 동화만을 써왔던 단비는 소설 집필에 어려움을 겪으며 난관에 부딪힌다.

낮에는 성인물을 관리하는 공무원 업무부터 밤에는 19금 웹소설 집필까지 하는 ‘단비’가 동화 작가로 데뷔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박지현을 비롯해 성동일,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출연하는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오는 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