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전지현·강동원·김수현…진짜 美친 것 같은 올해 '디즈니+' 드라마 초호화 라인업
2025-01-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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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들의 화려한 귀환, 디즈니+ 기대작 리스트 공개
디즈니+(디즈니플러스)가 2025년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하며 국내외 시청자들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혜수, 전지현, 강동원, 김수현, 설경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참여한 이 라인업은 한 편 한 편이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 2025년 포문을 여는 '트리거'
새해 첫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는 오는 15일 공개되는 '트리거'다. 탐사보도 프로그램 PD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김혜수가 '꽃대가리 팀장' 역으로 출연해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정성일, 주종혁과 함께 사건을 파헤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유선동 감독은 "트리거'는 '숨 가쁘게 사건과 감정 사이를 질주하는 작품', 시청자분들께 웃음과 감동, 휴식과 위로를 전달하며 더 나은 2025년을 꿈꾸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 박은빈·설경구의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
3월 19일에는 박은빈과 설경구가 주연을 맡은 '하이퍼나이프'가 공개된다. 과거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두뇌싸움이 중심이다. 김정현 감독은 "디즈니+ 최초의 메디컬 스릴러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세옥'과 '덕희' 두 스승과 제자의 피 튀기는 대결을 기대해 달라"며 두 배우 연기 대결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 김수현·조보아 주연의 '넉오프'
'넉오프'는 IMF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바뀐 한 남자가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수현이 주인공 '성준'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을 밀도 있게 연기하며, 조보아와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박현석 감독은 ""디즈니+에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어 설레고 감사하다. 김수현 배우가 분한 성준을 중심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씨줄, 날줄로 엮여있는 작품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며 작품 매력을 강조했다.
▣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 '나인 퍼즐'
김다미와 손석구가 출연하는 '나인 퍼즐'은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윤종빈 감독은 "많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열심히 완성한 '나인 퍼즐'을 디즈니+를 통해 공개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나인 퍼즐'은 매회 펼쳐지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와 한시도 놓을 수 없는 긴장감 속에서 기존 범죄수사, 스릴러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시청자들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전지현·강동원의 글로벌 프로젝트 '북극성'
디즈니+의 대표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북극성'은 외교관 '문주'와 특수요원 '산호'가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전지현과 강동원이 각각 주연을 맡아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희원 감독은 "디즈니+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북극성'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정서경 작가님의 아름다운 글과 모든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최고의 스탭들이 만들어낸 깊은 영상이 어우러져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디즈니+ 첫 사극, '탁류'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과 '추노'의 천성일 작가가 협력한 '탁류'는 디즈니+의 첫 사극 시리즈다. 로운, 신예은, 박서함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다. 추창민 감독은 "시리즈는 처음 도전했는데, 배우들의 다양한 감정과 깊은 호흡을 살릴 수 있는 부분이 장점인 것 같다. 뜨거운 여름과 혹한의 추위를 모두 겪으며 열심히 촬영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지창욱·도경수의 핏빛 복수극 '조각도시'
2025년 하반기 공개 예정인 '조각도시'는 억울한 범죄로 감옥에 갇힌 남자가 복수를 위해 벌이는 액션 드라마다. 지창욱과 도경수가 극적인 대립을 연출한 박신우 감독은 "'조각도시'를 디즈니+에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 이 작품은 한순간에 잔혹한 범죄에 휘말려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긴 소시민 태중이 핏빛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로 시청자분들께 탄탄한 서사와 스펙타클한 액션의 쾌감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이 함께하는 '파인: 촌뜨기들'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이 함께하는 '파인: 촌뜨기들'은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이용해 큰돈을 벌려는 성실한 악당, 이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범죄도시',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윤성 감독은 "'파인: 촌뜨기들'은 시대물의 미술적 완성도와 다수의 캐릭터 구성에 공을 많이 들였다. 보물을 찾고자 하는 인간의 탐욕 속에서 70년대 삶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 배우들의 열연으로 펼쳐진 캐릭터들의 향연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고 또한 생생한 바닷속 보물 도굴 현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해 작품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2025년 디즈니+ 초호화 라인업은 한국 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전망이다.
다음은 디즈니+가 공개한 2025년 드라마 라인업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