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2'로 글로벌 스타 된 조유리에게 대박 소식이 전해졌다
2025-01-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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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 김용훈 감독의 아이돌 스릴러 주인공 낙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서 임산부 준희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조유리(23)가 화제작 '버라이어티'의 주인공이 된다.
7일 스포츠조선은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조유리가 새 드라마 '버라이어티'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아이돌 산업을 조명하는 스릴러 장르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을 연출했던 김용훈 감독의 신작으로, 현재 캐스팅 단계에 있다.
앞서 현직 아이돌 그룹 멤버 등이 주인공으로 꾸려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프로듀스48'을 통해 발탁됐던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인 조유리는 팀 내에서도 메인보컬을 맡을 정도로 출중한 노래 실력을 갖췄다. 아이돌 그룹의 다재다능한 멤버로서 '버라이어티'에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조유리는 지난달 공개된 '오징어 게임2'에서 주요 배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조유리가 연기한 준희는 남자 친구 명기(임시완)가 준 투자 정보를 믿었다가 거액을 날리고 게임에 참가하게 된 임산부.
냉정한 듯 보이지만, 배 속 아이와 함께 생존을 걱정하며 두려움에 눈물을 흘리는 등 섬세한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강인한 눈빛으로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면서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덕에 앞으로 시즌3에서도 어떤 매력을 보여주게 될지 관전포인트다.
‘버라이어티’ 제작은 CJ ENM STUDIOS가 맡는다. CJ ENM STUDIOS는 ‘헤어질 결심’, ‘마스크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서진이네’,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히트작을 양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