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교추 (바른 부산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 기자회견

2025-01-0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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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교육을 제대로 이끌고 한국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추진력있게 일할 후보자 선정

오는 4월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바른 부산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바교추)는 6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교육을 제대로 이끌고 한국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추진력 있게 일할 후보자를 선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바교추
오는 4월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바른 부산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바교추)는 6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교육을 제대로 이끌고 한국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추진력 있게 일할 후보자를 선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바교추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하윤수 전 교육감의 중도하차로 공석이 된 부산교육감 보궐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바른 부산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바교추)는 6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교육을 제대로 이끌고 한국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추진력 있게 일할 후보자를 선정하고자 한다"고 출범 배경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하윤수 전 교육감의 당선 무효형인 벌금 700만 원이 확정되면서 부산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오는 4월 2일 실시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바교추는 "난립한 중도·보수 성향의 후보 단일화를 통해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대표성을 강화하고자 일명 '바교추'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바교추 상임위원장으로는 조현상 국민행복진흥원 부산본부 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는 최상기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공동대표 등이 선임됐다.

바교추는 "전 부산시교육감은 학부모, 학생, 교사 등 교육계 일선과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강력한 혁신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특성화고 신설, 학력 신장, 인성교육, 미래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뤄내며 우리나라 교육을 선도하는 등 많은 신뢰와 기대를 받았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밝혔다.

바교추는 오는 31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접수받아 후보자 간담회, 심층 인터뷰, 공개토론회, 여론조사, 자체평가 등을 거쳐 2월 중에 단일 후보를 선정한다.

바교추관계자는 "모든 과정은 후보자들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가급적 많은 시민사회단체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민주적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바교추는 작금의 한국사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탄핵 찬반 문제로 심각한 사회적 갈등과 가치관 혼란을 겪고 있고 체제와 진연의 대립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부산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고 대한민국의 교육을 선도했던 부산교육이 중단없는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지도자를 바로 세워야 할 중요한 시기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중도·보수 진영 단일화를 위해 미래를 여는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미교추)가 출범한 바 있다. 바교추는 오는 2월 중 중도·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작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후보자 간담회, 심층 인터뷰, 자체 평가, 공개 토론회, 여론조사 등을 후보자들과 협의해 진행할 방침이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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