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으로 위장잠입한 국정원 요원… 티저 공개되자 난리 난 한국 드라마

티저만 공개됐는데 벌써부터 반응이 난리가 났다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MBC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불리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 5일 방송된 '2024 MBC 연기대상'에서는 2월 말 방송 예정인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티저가 깜짝 공개됐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작품이다. '언더커버 하이스쿨'는 범죄, 수사, 액션,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등 장르로 분류된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티저는 '2024 MBC 연기대상'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공개되자마자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뜨거운 반응들이 쏟아졌다. 특히 국정원 요원과 고등학생이라는 상반된 설정이 신선하다는 평이 이어지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주연으로 등장하는 서강준과 진기주의 케미와 연기합에 대한 기대와 긍정적인 반응도 쏟아졌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국정원 에이스 요원 정해성(서강준)은 금괴의 행방을 쫓다가 학교라는 예상치 못한 공간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침착하고 치밀한 요원이지만, 고등학생들과 얽히면서 매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일상을 보내게 된다. 그런가 하면 열정 넘치는 기간제 교사 오수아(진기주)는 해성이 제자로 등장하며 일상에 변화가 찾아온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그의 성격은 해성과의 교류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한편, 병문고의 냉철한 이사장 서명주(김신록)는 해성과 대립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기획한 남궁성우 MBC EP는 "서강준 배우 군 제대 후 첫 컴백작이다. 이전 작품에서 본 서강준 배우의 캐릭터는 다 잊어도 좋다. 액션과 코믹, 로코까지 3단 콤보 연기로 흥미진진하면서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이니 기대해도 좋다"면서 "여기에 로코 호흡이 좋은 진기주 배우와 매 씬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김신록 배우까지 3인3색 앙상블이 뭔지를 보여주며 흥미로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작품은 드라마 '스케치' '진검승부' 등으로 인정받은 임영빈 작가와 '미치지 않고서야' '밤에 피는 꽃' 등을 만든 최정인 PD가 연출을 맡았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첫 방송은 다음 달 21일으로 예정됐다.

2024 MBC 연기대상 시상자로 등장한 '언더커버 하이스쿨' 주연 서강준, 진기주 영상이다.

다음은 최근 공개된 '언더커버 하이스쿨' 티저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