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 '실시간 예매율 12.6%' 돌파...벌써 반응 터진 19금 한국 영화
2025-01-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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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이틀 전 예매율 '12.6%' 돌파하며 실시간 예매율 2위 등극
'협상' 이종석 감독 신작,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19금 한국 영화
개봉까지 이틀 앞둔 ‘청소년 관람불가’ 19금 한국 영화가 현재 상영작들을 꺾고 실시간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예매율 10%대를 돌파, ‘하얼빈’을 바짝 추격하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정체는 19금 코미디물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감독 이종석)이다.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박지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 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이야기를 그린다. 러닝타임은 109분이다. 이종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한다. 믿고 보는 배우 박지현, 최시원, 성동일이 출연한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하얼빈'이다. '하얼빈'은 23.5%로 예매율 1위를 지켰다. 예매 관객은 3만 6000여 명이다. 그 뒤를 바짝 쫓아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가 12.6%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약 2만 명이 예매했다.
이 밖에 3위는 ‘페라리’(10.3 %), 4위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9.6%), 5위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5.9%), 6위 ‘소방관’(3.5%), 7위 ‘위키드’(3.0%), 8위 ‘수퍼 소닉3’(2.5%), 9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2.1%), 10위 ‘더 폴: 디렉터스 컷’(2.1%) 순으로 집계됐다.
이 작품은 손예진과 현빈 주연의 영화 '협상'(2018)으로 장편 데뷔를 한 이종석 감독의 신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히든페이스'에서 파격 노출을 선보인 배우 박지현이 동화 작가를 꿈꾸다 19금 웹 소설을 집필하게 된 음란물 단속 공무원 단비 역을 맡아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다.
코미디에 능한 최시원이 권태기에 빠진 음란물 단속 공무원 정석 역을, 성동일이 스타 작가를 필요로 하는 19금 웹 소설계의 대부 황대표 역을 맡아, 유쾌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들도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현재 공식 예고편 영상 댓글 창엔 “박지현 여기서도 너무 예쁘네”, “박지현 기본적으로 연기력 너무 좋음. 흡입시키는 매력”, “청불 코믹스러운 박지현 예쁘다. 대박 나시길”, “케미 좋을 듯”, “박지현 영화 또 나오네. 꼭 봐야지”, “2025년 새해 한국 영화 다크호스 될 듯. 한국 19금 코미디 영화의 부활”, “반전 넘치는 기대작. 오랜만에 19금 코미디 전성시대 다시 오는가”, “극장 가서 봐야지” 등 기대감 가득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순위를 보면 '하얼빈'이 13일째 정상을 지키고 흥행 독주 중이다. 지난 5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367만 2541명으로 먼저 개봉한 '소방관'의 관객 수를 넘어섰다.
※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 - 2025년 1월 5일 일요일 기준
1위 ‘하얼빈’
2위 ‘소방관’
3위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4위 ‘수퍼 소닉3’
5위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
6위 ‘무파사: 라이온 킹’
7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
8위 ‘모아나 2’
9위 ‘위키드’
10위 ‘시빌 워: 분열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