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0%대로 치솟자 기쁨 못 감춘 유명 가수

2025-01-06 10:01

add remove print link

"하늘의 뜻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갈망하는 사람들의 염원"

가수 JK김동욱 / JK김동욱 인스타그램
가수 JK김동욱 / JK김동욱 인스타그램
가수 JK김동욱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그는 그동안 정치적 발언과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다.

JK김동욱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지율 40% 돌파!!"라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 이모티콘을 게시했다. 그는 "이건(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기록한 것은) 하늘의 뜻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염원"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했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아시아투데이는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3,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매우 지지한다' 31%, '지지하는 편이다' 9%)를 기록했다고 이날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0%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지지하지 않는 편이다’가 4%,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가 56%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와 20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37%, 30대는 36%, 40대는 26%, 50대는 39%, 60대는 40%, 70대는 61%로 기록됐다. 부정 평가는 10대와 20대에서 60%, 30대에서 63%, 40대에서 74%, 50대에서 61%, 60대에서 59%, 70대에서 38%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47%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부산·울산·경남 44%, 인천·경기 44%, 서울과 강원·제주 각각 40%로 나타났다. 반대로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에서 89%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세종·충청 62%, 강원·제주 60%, 서울 59%, 부산·울산·경남 56%, 인천·경기 55%, 대구·경북 51%로 뒤를 이었다.

보수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70%로 높았고, 중도층에서는 35%, 진보층에서는 13%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사람 중 긍정 평가는 34%였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4.7%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 결과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JK김동욱은 지난 3일에도 태극기 사진을 올리면서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일"이라며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WHO(누구)?"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윤 대통령을 체포하려는 공수처를 직격하는 게시물인 셈이다.

JK김동욱은 1990년대 후반부터 활동을 시작한 가수다. 독특한 음색과 깊이 있는 감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소울, R&B 장르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냈다. ‘미련한 사랑’이 대표적이다.

가수 JK김동욱 / JK김동욱 인스타그램
가수 JK김동욱 / JK김동욱 인스타그램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