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대비 20% 오른 도지코인... 추가 상승 가능성에 암호화폐 투자자들 관심 집중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시장에서 도지코인(DOGE)은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5일(한국 시각) 오후 4시 기준 도지코인의 가격은 0.39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 대비 20% 정도 상승한 수준이다.

이번 상승세는 단기 및 장기 투자자들 모두에게 주목받으며 추가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도지코인이 0.3563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하며 시장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해당 저항선 돌파가 도지코인의 상승 모멘텀이 강화됐음을 의미하며, 특히 이동 평균 수렴·확산(MACD) 지표가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MACD 지표는 시장 추세를 파악하는 데 있어 신뢰도가 높은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만약 도지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가격은 0.4484달러와 0.5920달러의 저항선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시장 심리가 약화되거나 매수 압력이 줄어들 경우, 도지코인은 0.3563달러 지지선을 테스트하며 조정을 받을 수 있다.

비슷한 사례로, 2021년 상반기 비트코인(BTC) 역시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며 강세 모멘텀을 형성한 바 있다. 당시 MACD 지표와 같은 기술적 신호가 비트코인의 상승을 뒷받침했으며, 이후 가격은 6만 달러를 돌파하는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추가 상승 여부는 매수 압력, 시장 심리, 그리고 주요 지지선의 유지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MACD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적 지표들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