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헬스] 정영숙 "건강 위해 일주일에 세 번, 6천 보 걷기"

2025-01-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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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정도 숨이 찰 만큼 빠르게 걷다가, 5분간 천천히 걷는 방법

배우 정영숙이 건강 비결로 '걷기'를 꼽았다.

지난해 12월 31일 TV조선 '건강한집2'에 정영숙이 출연했다.

그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었다.

정영숙은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세 번씩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oatawa-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oatawa-shutterstock.com

식물원을 방문한 정영숙은 “제가 걸어 다니는 걸 좋아한다”며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며 힐링하기 위해 식물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6000보 걷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주일에 세 번은 꼭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정영숙은 1분 정도 숨이 찰 만큼 빠르게 걷다가, 5분간 천천히 걷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걷기는 건강관리에 좋은 운동이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있는 당분과 혈액 속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정영숙처럼 빨리 걸으면 뛰는 것보다 살을 빼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정영숙 / 뉴스1
정영숙 / 뉴스1

걷기 운동은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사용하게 된다. 걸을 때는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걸으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발해지기도 한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에 따르면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걸을 땐 시선은 정면을 보거나, 15도 정도 위쪽을 보는 것이 좋다. 장시간 땅을 보고 걸으면 목과 어깨에 통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상체는 허리를 꿋꿋하게 편 채 앞으로 5도 정도 기울인 뒤, 팔을 앞으로 25도, 뒤로 15도 정도씩 벌려 흔들어 주는 게 좋다.

팔을 흔들 때 뒤로 충분히 뻗을 수 있도록 한다. 이때 호흡은 숨을 코로 깊게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는 게 좋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