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대학원 글로벌경영학과, 겨울학기 ‘기업 방문 현장 실습’
2025-01-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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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동진기업 시설 탐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일반대학원(원장 김덕모) 글로벌경영학과(주임교수 양동민)는 연말연시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구 그린카진흥원) 및 (주)동진기업을 방문, 겨울학기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실습은 학생들에게 최신 생산제조 기술과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월 3일에는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과 (주)동진기업을 방문, 미래 자동차 산업과 전장 부품 제조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활동을 벌였다.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에서는 사업본부 노희옥 본부장으로부터 미래형 자동차 기술 개발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비전과 사업 발전 방향을 소개받았다. 현장을 방문한 리예 학생(20248410)은 “미래 자동차산업의 트렌드와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해 알게 돼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주)동진기업에서는 자동차 부품 제조 공정을 견학하고,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SCM)와 품질 개선 사례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무위엔 학생(20248407)은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는 경험이 매우 유익했다. 동진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지난 연말인 12월 30일에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견학하며 타이어 생산 공정의 평가 단계를 살폈다. 이 과정에서 금호타이어의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과 친환경 제조 기술, 자동화 시스템과 품질 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왕웨이쟈 학생(20248418)은 “학교에서 배운 생산 관리 이론을 실제 공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이해도가 높아졌다. 특히, 스마트 공장의 혁신적 기술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현장학습을 지도한 경영학과 주인영 교수(대학원유학생지원실장)는 “이번 현장학습은 학생들에게 제조업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하고, 학문적 지식을 실무와 연결해주는 중요한 기회여서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런 경험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