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부터 찢었다...순간 최고 시청률 '7.3%' 치솟은 한국 드라마
2025-01-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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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열혈사제2' 후속으로 첫 방영된 '새 금토드라마'
1회 시청률 전국 5.2%, 수도권 4.9%, 순간 최고 7.3%
‘열혈사제2’ 후속으로 첫 방영된 SBS 새 금토드라마가 폭풍 전개로 안방극장을 찢어놨다. 순간 최고 시청률 7.3%를 돌파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 김재홍, 극본 지은) 1회 시청률은 전국 5.2%, 수도권 4.9%, 순간 최고 7.3%, 2049 시청률은 1.7%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제공)
배우 한지민, 이준혁 주연의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원작은 따로 없다. ‘복수가 돌아왔다’, ‘법쩐’ 등을 연출한 함준호 감독과 김재홍 감독, 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총 12부작으로, 웨이브와 넷플릭스서도 공개된다.
첫 방부터 한지민과 이준혁의 독특한 앙숙 관계를 중심으로 흥미로운 스토리를 전개했다. 한지민은 ‘피플즈’의 냉철하고 완벽주의적인 CEO 강지윤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와 세밀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준혁은 자유로운 성격의 캐릭터 은호로 분해 자연스러운 연기와 숨겨진 로맨틱 매력을 발산하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두 배우의 색다른 연기 변신과 유쾌한 케미는 작품에 신선함과 깊이를 더했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방송 직후 “2회 본방사수”, “이준혁 진짜 잘생겼네”, “재밌네요. ‘미생’ 느낌도”, “오늘 본격적이라 더 재미날 듯”, “폭풍 전개…”, “첫방 시청률 5.2% 선방했네요. 티격태격 속 피어나는 로맨스 기대”, “입소문 많이 나길”, “너무 재밌어요. 드라마 속 주인공 직업 보는 재미도”, “방송 알림 설정”, “벌써 두 번 봄” 등 반응이 쏟아졌다.
첫 방송에서는 강지윤(한지민)과 유은호(이준혁)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서치펌 ‘피플즈’의 대표인 헤드헌터 지윤은 한수전자 무선사업팀의 양호진 팀장을 영입하기 위해 사찰을 찾았다. 이미 설득이 거의 마무리되어 가는 상황에서, 한수전자 인사팀 과장 은호가 등장하며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회사 측은 양 팀장의 이탈을 막기 위해 복직한 은호를 전략적으로 활용했던 것이다.
은호의 예상치 못한 등장으로 양 팀장은 곤란한 표정으로 자리를 떠났고, 지윤과 은호는 날 선 대화를 주고받았다. 은호가 “개인의 이익보다 중요한 것은 조직의 가치와 의리”라고 말하자, 지윤은 “회사는 개인을 책임지지 않는다”라며 단호하게 받아쳤다.
이후 어두워진 사찰에서 내려오는 길에 지윤은 난처한 상황에 놓였지만, 은호가 플래시를 비춰주며 묵묵히 도움을 줬다. 사찰 입구에 도착한 지윤은 “두 번은 보지 말자”라는 차가운 말을 남기고 돌아섰고, 은호는 아무 말 없이 자리를 떠났다.
결국 은호의 노력으로 양 팀장은 이직을 포기했지만, 배신자로 낙인찍힌 그는 결국 중국 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 과정에서 은호는 지윤이 양 팀장의 중국행을 계획적으로 주도했다고 오해해 그녀를 찾아가 날카로운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송 부장(송영규)이 은호를 음해하며 그를 내부 기술 유출의 배후로 몰아갔고, 은호는 억울하게 회사에서 해고당하고 말았다.
결국 은호는 지윤의 비서로 취직하며 다시 그녀와 마주하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재회는 지윤을 당혹스럽게 했고, 두 사람의 새로운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나의 완벽한 비서' 관전포인트 셋>
1. 한지민-이준혁, 완벽한 케미로 완성한 밀착 케어 로맨스
드라마 팬들이 기다려온 한지민과 이준혁의 조합이 드디어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실현된다. 냉철한 CEO 강지윤(한지민)과 그녀를 빈틈없이 지원하는 완벽한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는 따뜻한 성장 서사를 통해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지민은 냉정한 성격의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도전하며, 이준혁은 완벽한 외모와 탁월한 비서 스킬로 판타지를 자극한다. 두 배우의 조합은 로맨스 팬들에게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2. 김도훈-김윤혜, 관계성에 재미를 더할 신선한 활약
김도훈과 김윤혜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한량 같은 CTO 정훈(김도훈)은 귀여운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하며, 숨겨진 사연으로 감정적인 깊이를 더한다.
김윤혜가 맡은 수현은 은호의 이웃사촌이자 그림책 작가로,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이 관계성에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정훈과 수현이 어떤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3. 화려한 배우진과 풍성한 서사, SBS 금토드라마 흥행 예고
‘나의 완벽한 비서’는 한지민과 이준혁뿐 아니라 김도훈, 김윤혜 등 탄탄한 배우진으로 극적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이상희, 박보경 등 조연 배우들이 더해져 로맨스에 갈등과 긴장감을 더하며, ‘피플즈’ 직원들이 직장인들의 일상을 공감과 웃음으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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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4일(토)**
- 12:20: 1회 재방송
- 20:35: 1회 재방송
- 21:50: 2회 본방송
- **1월 5일(일)**
- 00:30: 2회 재방송
- 12:25: 1회 재방송
- 13:55: 2회 재방송
위 편성표를 참고하여 본방송을 놓쳤더라도 재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