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출생 축하 쌀케이크 지원 사업 본격 시작
2025-01-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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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쥬루과자점·굿네이버스와 협력, 지역 쌀 소비 및 출산 친화 사회 조성
충남 천안시는 3일(현지시간) 올해부터 태어난 아이에게 출생 축하 쌀케이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해 11월 뚜쥬루과자점과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와 ‘출생 축하 쌀 케이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역 쌀 소비 촉진과 출산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그리고 태어난 아이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뚜쥬루과자점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없이 자체 예산을 투입해 올해부터 천안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쌀 케이크를 제공할 예정이며,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는 기부영수증을 발급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아동으로, 부모가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 신고를 한 아동이다. 쌀케이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출생 신고 시 신청할 수 있으며, 출산 가정은 쌀케이크 교환 쿠폰을 받아 3개월 이내에 뚜쥬루과자점 빵돌가마마을(신방동)에서 쌀 케이크로 교환할 수 있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출생 가정에 제공되는 쌀케이크는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는 모두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함께 천안시의 모든 가정이 행복과 희망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출생 축하 쌀케이크 지원 사업은 천안시가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