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학연구원,여순사건을 주제로 학술대회 연이어 개최

2025-01-03 10:32

add remove print link

9일, 23일, 2월 7일 ...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합동강의실에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여순사건 진상조사 기간을 연장하는 여순사건특별법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여수학연구원이 여순사건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먼저 오는 9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합동강의실에서 ‘진실규명을 위한 여순사건 파편연구’를 주제로 ▲현혜경 부연구위원(제주연구원)의 ‘제주 4.3사건으로 인한 가족관계등록부 불일치와 회복과정’ ▲권오수 교수(순천대학교)의 ‘미국 자료로 본 여순사건-임시군사고문단을 중심으로’ ▲송은정 조사관(여순사건위원회)의 ‘경험 기억 서사화의 문학적 요소와 가치-여순 10.19 증언록을 중심으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에 이어 서장수 회장(여순사건여수유족회)의 사회로 박종길 위원(여순사건실무위원회), 노영기 교수(조선대학교), 이오성 부소장(여수지역사회연구소)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공감과 연대의 확장을 위한 여순사건 다크투어 활성화’를 주제로 ▲임용묵 전 실장(한국관광공사)의 ‘빛을 추구하는 관광 VS 다크투어리즘’ ▲최병길 사무총장(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관광레저ISC )의 ‘국내 사례 연구를 통한 여수시 다크투어리즘 활성화 방안’ ▲장민숙 이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순사건 다크투어 운영 성과와 보완 과제’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이정 교수(순천대학교)의 사회로 김사랑 교수(경남도립남해대학), 박경섭 연구위원(5.18기념재단), 김서우 연구팀장(해양관광자원연구소)의 토론이 이어진다.

‘여순사건 유해발굴의 사회적 의미와 지향’을 주제로 한 2월 7일 학술대회에는 ▲노영석 교수(부경대학교)의 ‘과거사 청산 과정에서 유해발굴의 의미와 기능’ ▲박근태 원장(일영문화유산연구원)의 ‘제주4.3 유해발굴 성과와 여순10.19 유해발굴을 위한 제언’ ▲유상수 전문위원(여순사건위원회)의 ‘여순사건 집단학살 추정지 조사 결과 및 유해발굴 과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에는 강성호 교수(순천대학교)의 사회로 최정기 명예교수(전남대학교), 최성문 연구원(전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 전문조사관), 박종길 위원(여순사건실무위원회)의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모든 학술대회 기간 동안 문화공연과 함께 한국작가회의 여수지부 시화전과 여순사건 관련 그림책 원화 전시회도 개최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