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해리포터 덕후들 미치게 만드는 대만 '해리포터 지팡이' 교통카드
2025-01-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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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iPASS에서 출시한 해리포터 지팡이 모양 교통카드 화제
지팡이 끝을 개찰구에 대면 불이 들어오면서 문이 열려 현실감 증가
영국 작가 J. K. 롤링의 원작 소설이자 영화 시리즈마다 많은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해리포터. 마지막 시리즈의 개봉이 14년이나 흘렀지만 해리포터 굿즈들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대만에서는 해리포터 지팡이 모양의 교통카드가 등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제 해리포터 영화 속에 등장하는 지팡이 모양을 그대로 본떠 만든 이 교통카드는 대만에서 지난해 여름 출시됐는데요. ‘대만의 티머니’로 불리는 iPASS에서 만든 교통카드로, 지팡이 끝부분을 MRT 개찰구에 가까이 대면 불이 들어오면서 문이 열리게 됩니다. 마치 실제로 마법을 부리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전 세계 해리포터 팬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이죠.
한편, 대만은 해리포터 지팡이 외에도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이색 교통카드를 자주 선보였는데요. 지난 2022년 이지카드에서 출시한 세일러문 요술봉 교통카드는 곧바로 품절 대란을 일으켰으며, 음료 브랜드와 협업한 버블티, PS4의 듀얼쇼크 등 출시된 제품마다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무엇보다 해리포터 지팡이 교통카드는 실물로 봤을 때 상당히 퀄리티가 높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보니 해리포터 덕후라면 대만 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마음껏 사용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