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가서 난민을 품어”…문가비 전남친, 정우성 저격?

2025-01-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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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페이지, 신곡서 의미심장 가사 '난민 수용' 주장했던 정우성 연상

모델 문가비의 전 공개 연인이자 모델 겸 래퍼 지미 페이지(본명 박성진)가 배우 정우성을 저격하는 듯한 노래로 눈길을 끌었다.

왼쪽부터 모델 문가비, 배우 정우성 / 뉴스1
왼쪽부터 모델 문가비, 배우 정우성 / 뉴스1

지미 페이지는 지난달 31일 싱글 트랙 'Yellow Niki Lauda'를 발매했다. 해당 곡 가사 중에는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가사가 담겨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평소 난민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정우성이 생각난다면서 “정우성 저격했나”, “가사가 의미심장하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우성이 유엔난민기구 홍보대사로 9년 동안 활동해 왔다는 점과 문가비가 그의 아이를 비혼 출산한 사실을 두고 해당 가사를 빗대 ‘정우성이 떠오른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지미 페이지는 2014년 문가비와 열애를 시작해 3년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중 선보인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으로 뜨겁게 주목받은 바 있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로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결국 결별했다. 문가비와의 결별 이후 지미 페이지는 래퍼로 데뷔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모델 겸 래퍼 지미페이지(박성진) / 지미페이지 인스타그램 캡처
모델 겸 래퍼 지미페이지(박성진) / 지미페이지 인스타그램 캡처

문가비는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에 “(정우성)과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며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 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고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했다.

정우성은 “아버지로서 책임은 다하겠다”는 입장을 남겼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