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멋있다…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위해 1억 통째로 기부한 톱 아이돌 멤버

2025-01-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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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위해 1억 기부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해외 일정을 위해 2023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팬들의 생일 축하 속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고 있다. / 뉴스1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해외 일정을 위해 2023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팬들의 생일 축하 속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고 있다. / 뉴스1

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제이홉이 기부한 성금을 전달하며 그가 기부를 통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제이홉은 기부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는 마음을 밝혔다.

제이홉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회원으로, 기부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수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부한 바 있어 그의 선행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제이홉의 따뜻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그의 성금을 유가족들에게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홉의 기부가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협회는 유가족 지원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그동안 팬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이번 기부 역시 그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행보로, 많은 팬들과 대중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