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 세계U대회, 오송역에서 첫 홍보 캠페인 성공적 출발

[대전·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2027 충청 세계U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충청권의 교통 중심지인 오송역에서 대회 홍보 캠페인의 첫걸음을 내딛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오송역은 하루 평균 3만 2천여 명이 이용하는 전국 7위 규모의 대형 역사로, 충청권의 주요 교통 허브다. 조직위는 대회 마스코트인 ‘흥이·나유’와 함께 첫 이용객들에게 대회 안내장과 홍보 기념품을 나누며 대회의 의미와 가치를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와 문화가 융합된 글로벌 대축제로서의 대회의 중요성을 알리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마스코트 흥이·나유는 귀여운 외모와 친근한 행동으로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태훈 조직위 홍보미디어부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충청권의 관문인 오송역에서 홍보 활동을 시작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열정으로 대회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7 충청 세계U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를 무대로 총 18개 종목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약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는 대회는 충청권을 세계에 알릴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