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향사랑기부제, 파리올림픽 영웅 오상욱 첫 최고액 기부
2025-01-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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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출신 오상욱, 1,000만 원으로 최고액 기록
고향사랑기부제, 세액 공제와 답례품 혜택 강화
[대전·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2025년 대전고향사랑기부제의 제1호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파리올림픽 영웅이자 펜싱 국가대표인 오상욱 선수다.
오상욱 선수는 2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1,000만 원을 기부하며,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대전시민들께 보답하기 위한 작은 마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대전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에 들어서며 기록된 가장 큰 금액으로, 대전 출신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의미 있는 행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오상욱 선수의 마음이 국가대표급"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도 대전과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1인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 공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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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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