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600만원으로 암호화폐(코인) 투자해 수익만 5억원 넘어, 매매법 공유한다” (인증)
2025-01-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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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는 누적 시드이고, 매매 방식은 4년째 같습니다”
약 4년 반 전 600만 원으로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투자에 뛰어난 누리꾼이 지난해 말 5억 원이 넘는 수익을 달성해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투자자 A 씨는 1일 가상화폐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원금 600만원) 2024년도 마감 + 2021~2024년 총수익'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A 씨는 "12월 후반부에는 관망했지만 나름 패닉셀(공포 상황일 때 매도가 급격히 많아지는 상황)이 와서 수익은 큽니다. 시드는 그냥 누적 시드이고, 매매 방식은 4년째 같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단타는 업비트로만 1000만~3000만 원으로 합니다. 상승장일 때 커플링(투자한 종목과 연계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자산에 투자)하고, 하락장일 때 매수합니다. 특히 패닉셀이 발생할 때 5000만~8000만 원으로 투자합니다"라고 설명했다.
A 씨는 "단, 불나방 대장코인(변동성이 극심한 코인), 신규 코인, 유의 코인(상장 폐지 가능성이 있는 코인) 매매는 하지 않습니다. 수업료는 이미 지불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절 라인은 1% 이내로 잡고, 상승세 땐 더 이상 안 오른다 싶을 때 수익 내에서 매도합니다.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그냥 생각하시면 됩니다. 남들이 20일 매매해서 20~30% 수익을 낼 때, 저는 1%씩 20번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남들이 뭐라고 해도 내가 매매했을 때 수익이 나는 매매만 하는 겁니다. 자기 돈이니 자신만 믿으세요. 600만 원으로 시작해서 4년 만에 현물로만 총수익이 5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선물은 죽어도 안 할 거고요. 2021년처럼 불장이 왔으면 좋겠네요. 자신만의 매매를 찾으시길 바라며 2025년도 화이팅입니다"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손익 내역을 간략하게 정리한 글과 인증샷 등을 첨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