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샘 자극”… 벌써부터 새 시즌 반응 심상치 않은 넷플릭스 공개 예정 한국 드라마
2025-01-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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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3에 대한 배우들 반응 공개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최근 넷플릭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시즌3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저 영상에는 인기 캐릭터 '영희'의 뒷모습과 이를 정면에서 바라보는 '철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배우 이정재는 "철수가 등장하는군요"라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고 배우 강애심은 "둘이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요?"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정재는 또한 "'오징어게임' 시즌3는 새로운 게임과 캐릭터들의 격돌이 뜨거울 것입니다"라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시완은 "과연 철수만이 새로 등장하는 인물일까요?"라며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암시를 던졌고 강애심은 "다음 시즌은 눈물 폭탄일 것"이라며 감정적인 전개를 예고했다.
양동근은 "이번 시즌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라며 기대를 더했다.
'오징어게임' 시리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즌3는 10~20년 후 미래를 배경으로 하며 시즌2보다 더 어두운 분위기를 담고 있다. 잔인하면서도 슬프고, 동시에 기이하고 유머러스한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즌3는 시즌2보다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힌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오징어게임' 시즌2는 지난달 26일 전 세계에 공개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즌2는 기존 시리즈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중간 시즌이라는 특성상 다소 애매한 결말로 인해 비판도 적지 않았다.
새로운 게임과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했음에도 전작만큼의 신선함을 느끼지 못했다는 평가도 일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2는 공개 직후부터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인기를 재확인시켰다.
글로벌 스트리밍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시즌2는 공개 이틀 만에 93개국에서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다.
'오징어게임' 시즌3는 올해 하반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게임과 등장인물들이 어떤 이야기를 선보일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