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도암면 이장단, 이웃사랑 나눔실천으로 온정 전해

2025-01-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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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매년 기부릴레이 이어가 귀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 도암면 이장단(단장 김동기)이 지난달 30일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행복천사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밝혔다.

이장단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아 성금 180만1,692원을 마련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액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암면 이장단은 2019년부터 매년 지역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기금 조성에 앞장서 왔다. 또한,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발굴해 협의체 사업과 연계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동기 이장단장은 “모든 이장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덕분에 성금이 마련됐다”며 “이번 기부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해성 민간위원장은 “도암면 이장단의 따뜻한 나눔이 올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며 “올해도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을 찾아내며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에도 지속적인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이웃돕기 활동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