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코인)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하락세…심리적 지지선은 8만 1000달러” (이유)
2025-01-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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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격대는 단기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동시에...”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비트코인(BTC)이 8만 1000달러 지지선을 중심으로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최근 몇 주간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뒤 지속적인 조정을 겪으며 나타난 주요 분석이다.
단기 투자자들의 심리적 방어선으로 작용하는 이 구간은 시장의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일 가상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가 샤얀 BTC는 비트코인의 1~3개월 보유자들이 구매한 평균 가격이 8만 1000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해당 가격대는 단기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동시에, 손실 회피를 위한 매도 압력을 줄 수 있는 기술적 수준으로 평가된다.
최근 비트코인은 12월 중순 10만 800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11.9%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이날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4% 반등하며 9만 5519달러를 기록했으나,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9만 3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변동성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음 움직임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샤얀 BTC는 8만 1000달러 지지선이 중요한 이유를 강조하며, 이 구간이 유지될 경우 시장은 강세 심리를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이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단기 보유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크며, 이는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