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권 울릉군수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의 서막 열겠다"

2025-01-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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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모으고 연대와 통합으로,군민들과 함께 울릉의 미래 번영을 향해 힘차게 걷겠다"

남한권 울릉군수/울릉군
남한권 울릉군수/울릉군

남한권 울릉군수는 1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의 서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남 군수는 "울릉 미래 100년에 대한 비전,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는 세계인들이 사랑하고 모든 사람들이 찾고 싶은 울릉을 만드는 것"이라며"울릉도 등 먼섬 지원 특별법에 따른 종합발전계획을 완성하여 생태적 가치와 경제적 가능성을 조화롭게 활용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울릉형 K-싱가포르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 100만 관광 울릉의 기틀을 닦겠다"면서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통해 하이킹, 해양레저, 요가, 웰니스 프로그램, 야간 버스킹 등 매력적 콘텐츠를 확대하고 에메랄드 페스타와 같은 새로운 축제를 개최해 울릉만의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남 군수는 또 "1만5천 인구회복에 힘쓰겠다"면서"직접 지원책은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간접 지원책은 지역 맞춤형으로 보완하여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멀리 가려면 힘을 모아 함께 가야한다는 원행이중(遠行以衆)이라는 말처럼 그 어느 때보다 지혜를 모으고 연대와 통합으로 나아가야 하며, 군민들과 함께 울릉의 미래 번영을 향해 힘차게 걷겠다"고 다짐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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