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시민과 함께 희망의 2025년 만들겠다"
2025-01-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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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중심 의정활동 강조와 지역사회 활력 증진
행정수도 완성과 균형발전의 비전 제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새해에는 시민들의 삶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2025년을 푸른 뱀의 해로 비유하며, 시민들이 새로운 시작을 지혜롭게 열어나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이어 지난해 세종시민들의 단결된 힘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수호한 원동력이 되었음을 언급하며, 의회 역시 시민들의 신뢰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신년사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 일자리 창출, 청년 지원을 통해 활기찬 지역사회를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국회세종의사당과 세종지방법원 설립,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를 조속히 추진하며 행정수도 완성의 길을 시민들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책임을 강조하며, 충청광역연합을 기반으로 충청권 상생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철저히 준비해 세종과 충청권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미래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약속했다.
임 의장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시민의 삶과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