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봤지..." ‘오징어게임’ 시즌2 196번 참가자, 이 배우의 정체가 밝혀졌다
2024-12-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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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못한 '오징어 게임' 196번의 반전 주인공은?
‘오징어 게임’ 시즌2 196번 참가자의 정체가 밝혀졌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결심한 ‘기훈’(이정재)이 다시 게임에 참여하고, ‘프론트맨’(이병헌)과 치열하게 맞서며 진짜 게임이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개 후 극명하게 나뉜 평가 속에서도, 시즌2는 93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가운데 송지우는 196번 참가자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첫 번째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래퍼 타노스(탑)의 “너한테 벌이 앉았다”는 대사에 소리치며 펄쩍펄쩍 뛰는 모습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했다.
시즌2 공개 후, 누리꾼들 사이엥서는 196번 참가자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다. 그 주인공은 송지우였다.
송지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혜정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2에서는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해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처음 보는 얼굴에 시청자들은 잠시 혼란스러워했다. “어디서 봤지?”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금세 기억을 떠올렸다. “처음엔 몰랐다가 이제야 알겠다”, “짧은 등장인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언제 봤지? 문득 떠올랐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예상치 못한 변신과 강한 임팩트가 반전을 안겨줬다.
송지우는 2019년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시크릿 부티크’, ‘어쩌다 발견한 하루’,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연애대전’, ‘닥터 슬럼프’, ‘세작, 매혹된 자들’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다.
‘더 글로리’ 인터뷰에서 송지우는 “연기가 제 천직이라 생각한다. 현장에서 많은 재미를 느끼고 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악역을 많이 했지만, 착한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송지우는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통해 다시 한번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났다. 그녀가 다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