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새해 시민생활에 밀접한 달라지는 시책 발표
2024-12-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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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삶의 질 향상, 7개 분야 20개 시책 소개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영천시는 31일 2025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시책들을 발표했다.
시는 2045년부터 △출산·양육 △학생·청년 △어르신 △기업 △복지 △주민편의 △건강 등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7개 분야의 20개 시책이 새롭게 달라진다고 밝혔다.
주요 시책들은 다음과 같다.
◇ 출산·양육 분야
영천시는 출산 1회 시 산후 조리비를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출산일부터 신청일까지 영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아의 주소지를 영천시로 출생 신고한 산모에게 주민등록 기간이 6개월 경과한 날부터 지급한다.
또 기존 44세 이하, 45세 이상으로 연령구분했던 난임부부지원 사업이 연령구분을 폐지하고 신선배아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 최대 50만원 등을 지원한다.
경상북도 내 주민등록 주소를 둔 35세 이상 산모에게는 외래진료비, 검사비 등 임신당 최대 5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 학생·청년 분야
내년은 지역 내 일부 동지역에 주소를 두고 시내 고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에게로 학생 안심귀가 택시비 지원사업이 확대된다.
영천시는 올해 12월 14일부터 지역 내 6~18세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교통카드 요금을 무료화했으며 전국호환카드 사용 및 영천시 지역 내 정류장에서 탑승 시 적용된다.
청년근로자 월세 지원에도 나서 지역 내 주소지를 둔 19~45세 청년 근로자 및 청년가구 중위소득 120%(약26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최대 12회에 걸쳐 월세 20만원을 지원한다.
◇ 기업 분야
시 우대기업 융자추천액은 최대 6억원에서 최대 7억원으로 상향된다. 아울러 5인이상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5회 현장 컨설팅 및 인증을 지원한다. 100만원 이하는 전액지원하며, 100만원이상은 300만원 한도 내 90% 지원한다. 2025년 3월 공고 예정이다.
◇ 복지분야
보훈명예수당 지급액이 변경돼 매월 10만원씩 지원되는 보훈명예수당이 매월 15만원으로 상향 지원된다. 또 장애인 전동훨체어 보험 강비 지원 사업을 통해 사고 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저소득 독거노인·장애인을 위한 이불 빨래 지원 사업도 추진해 연 3회 한도 내 1000명을 대상으로 이불 빨래를 지원한다.
◇ 주민편의 분야
영천시는 주민편의를 위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개통과 연계해 555-1번 버스 막차를 영천 출발 22:50, 23:30 신설했으며 시내 순환버스 2번, 2-1번, 2-2번, 2-3번은 영천영대병원 승강장을 신설했다. 2024년 12월 23일부터 시행 중이다
또 대중교통 광역환승제가 청도·고령·성주·칠곡·김천·구미로 참여 지자체가 확대됐으며, 하차 후 30~60분 이내 2회 환승으로 변경됐다.
◇ 건강 분야
영천시민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자 및 지원을 확대해 65세 이상 차상위계층은 무료로 지원하며, 65세 이상 일반시민에게는 백신비를 일부지원한다.(시행비 19610원 개인부담)
6가 혼합백신 3회 및 B형 간염백신 1회 지원으로 6가 혼합백신도 신규도입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작은 관심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면 그것이 바로 시민 행복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행복한 정책을 펼쳐나가고, 시민들이 알기 쉽게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