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졸업생 최병근씨, ‘광주시 제과명장’에 선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를 졸업한 최병근씨(2019년 졸업)가 12월 30일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광주형일자리기업·일자리우수기업인·중소기업인·광주명장·기술장 인증서 및 상패 수여식에서부터 숙련기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명장에 선정돼 인증서와 상패를 받았다.

광주명장은 동일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하는 등 숙련기술 발전 및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기술인을 뽑는 것으로, 최병근 대표에게는 명장 인증서·현판과 함께 기술장려금 1천만원을 5년간 분할 지급 받는다.

최병근 명장은 제과기능장으로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졸업 후 호남대학교 사회융합대학원 외식조리관리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백수오를 이용한 천연발효빵의 제조방법 등 특허출원 4개와 프로제빵왕 최병근의 제과제빵학 등 4편의 전문도서를 출간했다.

최병근 명장은 “늦은 나이에 호남대학교에서 학업을 시작해 어려운점도 많았으나 교수님들의 성실하신 지도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호남대학교 출신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대학원 출신으로는 광주광역시 명장 브레드세븐의 마칠석 대표와 195에프앤비 김범안 대표, 대전광역시 명장에 이창민 하레하레 대표와 로우브레드 김종오 대표, 충북 명장에 바누아투 과자점 박용주 대표, 강원도 명장에 르방베이커리 이원식 대표, 전남 명장에 달빛뜨락 조혜경 대표 등이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제과제빵 교육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