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힘 의원 장제원 아들' 노엘, 윤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에 "역겹다"

2024-12-3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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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 윤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소식에 분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발부 소식에 SNS를 통해 강한 반응을 보였다.

무면허 운전과 음주측정 거부·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2021년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서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무면허 운전과 음주측정 거부·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2021년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서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31일, 노엘은 해당 뉴스를 전한 SNS 계정의 댓글 창에 “진짜 역겹다”, “페이지 닫아라”, “XXX”(욕설), “다채로운 선동과 리짜이밍” 등 격앙된 표현을 사용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가 언급한 ‘리짜이밍’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하하는 표현이다,

노엘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장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맡은 바 있다.

한편 노엘은 2017년 더블 싱글 '부록'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한국 힙합계에서 인기를 끄는 듯했으나 다양한 논란에 휘말리면서 방송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어졌다.

그는 과거 여러 차례 법적 논란으로 대중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2019년 음주 운전으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데 이어 2021년에는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 폭행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2022년 10월 출소한 그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