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억 원 약정
2024-12-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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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 동안 연 1억 원씩 기탁 예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영철) 임원과 회원들은 지난 27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2028년까지 5년간 장학기금 5억 원 기탁을 약정하고 1억 원을 전달했다.
237개 농가 457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은 이날 가진 장학기금 1억 원 기탁 외에도 지난 7월 비금면 작목반을 시작으로 10개 읍·면 작목반에서 1억 8천만 원의 장학금 약정 기탁을 비롯해 일시 장학금으로 총 7천9백5십8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감으로써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영철 이사장은 “주민 소득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했던 조합이 군의 협조와 조합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소득창출을 일궈내고 오늘 이렇게 장학금까지 기부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며 “도초고에서 서울대 의대 합격이라는 꿈을 이룬 문정원 양처럼 신안군에서 학업 중인 모든 학생들이 꿈을 이루길 소망하고 그 꿈을 활짝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도 장학금 지원에 꾸준히 동참하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지난해 5월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출범 1년 6개월 만에 조합원들이 수익금도 얻고 그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역 사회에 환원까지 함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라며 “조합원들의 정성이 담긴 기탁금을 신안 교육 발전과 지역 학생들의 장학 사업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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